칼바람 나락 소나 여행기(구타유발자 소나)

샷건을 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이곳. 칼바람이 나락 군이다.

오늘은 과연 어떤 모험을 시작할까?

 

칼바람 나락 소나 여행기(구타유발자 소나)

오늘의 주인공은 구타유발자 소나이다.

= 안녕하세요? 구타유발자 소나입니다.

피아노 테스트를 해보며, 샷건을 준비해본다.

오늘의 목표는 상대방의 샷건을 듣는 것이다.

구타유발자 소나는 어떻게 괴롭혀야 잘 괴롭혔다고 소문이 날지 생각해본다.

 

소나의 역할은 힐러이다. 아군에게 힐도 주고, 속도도 주고..

이곳 칼바람이 나락 군에서, 상대하는 입장에서 가장 빡치는 존재이기도 하다.

- 너만 본다

- 이번 조합은 너만 뚜드려 패면 쉽게 이길 수 있겠네.

= 헤헤, 나도 그런 꿈 꾸고 싶은데..  헤헤 부럽다.

 

말했다시피 소나는 구타유발자이다.

그리고 소나는 그 꿈을 짓밟아 버리고 싶어 한다.

 

= 헤헤, 뭐하세요? 말뿐인 꿈인가요?

오구오구, 그렇게 해서 개미새끼 한 마리는 잡을 수 있을까요?

 

소나는 칼바람에서 유지력을 맡고 있다.

그렇다 보니, 적은 한 번에 아군을 녹여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구타유발자의 지옥의 도발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길게 ~ 5.14

= 헤헤, 뭐하세요? 따듯한 곳에서 주무시지, 여기는 추워요~ 

 

-이런 슈발! 개새끼.. 

 

5.26 적들은 어떻게든 구타유발자를 죽이고 싶지만, 그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신이 난 소나는 계속 피아노를 치며 도발을 한다.

 

= 구경만 하면 진답니다? 혹시, 클릭을 할 줄 모르시나요?

(자, 이게 클릭이야 - 노홍철)

 

마나가 부족하면, 마나를 채운다.

더욱 죽지 않는 소나이다.

 

- 개 같은 칼바람 소나. 조합 차이 개 지리네!

 

= (피아노) 웅, 그랬어요?

 

5.58 ~ 6.19

제법 멀리서 들어와 보지만, 택도 없다.

메기녀석이 싸움을 연다. 

이렇게 까지 싸움을 해도 도통 죽질 않는다.

조금 짜증 날지도?

 

7.02 눈덩이에 맞았다. 흥분한 세트는 구타유발자를 조질 생각에 신이 난다.

하지만 조져지는 것은 본인이었다.

-이 슈발(대치동)

 

7.11 

=어머 징크스니? 쉘 위 댄스?

 

7.25 아무리 쳐도 죽지 않는 구타유발자 팀을 본 아칼리는 화를 주체하지 못한다.

- 지금이 기회야

곧 풀 피가 될 구타유발자 팀을 생각하면, 어쩌면 진짜 기회일 수도 있다.

개 같은 기회는 개뿔.

 

8.41

짜장은 게임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군이 물려버렸다.

거기에 연계까지 그대로 해버린 적들은 흥분을 참지 못한다.

-

8.50

이건 기회야.

어마어마한 피의 향을 맡은 아칼리!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오히려 트리플을 한 구타유발자.

 

11.27

이곳 칼바람이 나락 군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참 많다.

=헤헤, 귀여운 녀석.

 

12:03

적들의 저항이 강하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준다면, 아군은 풀 피로 돌아올 것이다.

 

12:08

미안해요. 잘.. 잘못했어요. 잠깐만.

 

=헤헤, 거북이를 잡수셨나?

 

구타유발자를 상대하다 보면 이것 또한 열 받는다. 

잡을 방법이 없다.

 

12:39

아칼리 입장에서는 어차피 서폿 2마리다.

스킬샷만 맞춘다면, 영웅이 되는 것도 문제가 없을 일이다.

하지만.. 결국은 구타유발자 팀이 승리한다.

 

13:11

파이크는 드디어 카르마를 잡는 것에 힘이 솟는다.

구타유발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죽어, 개이쉐이야

 

13:40 구타 유발자 앞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16:17 구타유발자는 즐겁게 피아노 샷건을 친다.

=즐거운 한판이었다. 재밌었지?

....

샷건 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칼바람리 나락 군 소나의 여행 끝!

https://youtu.be/30DU1dur8hs